남해군 공설종합묘원인 남해추모누리장례식장에 무인안내시스템이 구축돼 보다 편의성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남해군은 남해추모누리 이용객들과 유족들에게 묘역 위치와 내부 주요 시설 등을 편리하게 안내하기 위해 무인안내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인안내시스템은 묘역 위치 안내(매장묘역 5개소, 평장묘역 7개소, 자연장지 1개소, 봉안당 1개소), 시설과 이용료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방문한 이용객이 사무실을 방문해 위치를 묻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고인의 이름을 검색해 손쉽게 위치를 알 수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는 봉안당에 안치돼 있는 고인을 찾는 유족들이 별도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분향소에서 제례를 지낼 수 있도록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 기능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봉안당 연고자는 영정사진과 고인 이름, 연고자 이름을 기재해 남해추모누리장례식장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서면 연죽로 46-77, 남해공설공원묘원 추모누리) 또는 e-메일(okdolmp@korea.kr) 중 1가지 방법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남해군청 복지정책과 장사문화팀(☎860-3853)으로 하면 된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