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에 10만평 규모 자연휴양림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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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면에 10만평 규모 자연휴양림 들어선다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2.12.01 16:36
  • 호수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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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65억원, 최종보고회 열려
삼동면에 조성될 자연휴양림 조감도.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삼동면에 조성될 자연휴양림 조감도.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 최근들어 자연휴양림에 대한 관심이 커가고 있는 상황에서 삼동면에 예정된 또 하나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달 21일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남해군은 삼동면 물건리 산228-1번지 일원에 33ha 규모로 조성될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총 사업비 165억원 투입하고, 오는 2025년까지 94억원을 먼저 투입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자연휴양림 타당성 평가를 받고 2021년에 지정고시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최근 늘어난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우수한 남해의 산림자원을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0개의 자연휴양림 가운데 남해에는 경남 23개소 중 하나인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이다.
 물건리에 들어설 남해 자연휴양림은 바다·이랑·뜰안·보물숲 4개의 지구로 나뉘어 조성되며, 숙박시설 10개동과 안내센터 1동, 진입로와 주차장, 편의시설과 야영시설, 체험시설 구축이 1단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에는 별빛전망대와 물놀이 시설 등이 예정돼 있으나 일부 향후 문화재청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 있다고 한다.
 최종보고회에서 가진 질의응답 중에는 오수처리 방안, 소방·안전 시설, 녹화계획에 대한 문의와 사회적 약자 배려시설에 대한 건의 등이 있었으며 이날 의견들은 향후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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