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출신 철도공무원들의 모임 `남철회`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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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출신 철도공무원들의 모임 `남철회` 모임 가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2.12.06 12:02
  • 호수 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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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 5년 만에 정기모임 반가움 가득한 재회

 남해출신 철도인들의 모임인 남철회(회장 이동렬)가 지난달 18일 수서역 인근에 있는 애란궁에 모였다. 남철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몇해 동안 만남을 갖지 못하다가 이날 오랜만에 모임을 갖고 반가움 가득한 재회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철도청장을 역임한 최평욱 장군이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해 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최 전 철도청장은 올해 87세임에도 건강한 체력으로 후배들과 반주를 즐기고 젊은이 못지않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주변을 놀라게 했다. 
 남철회 회원들은 "남철회는 이름부터 강철 같고 기차같은 강인함이 풍기어 회원 모두가 건강한 것 같다. 오래오래 모임도 유지해서 남해인의 기상과 철도인의 강인함을 떨치기 바란다"며 서로 입을 모아 덕담을 건넸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부자지간이 모두 철도인이 된 김용숙(전 대전청 전기국장) 씨와 아들 김치태(현 코레일 운전계획처장) 씨가 함께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동렬(전 국가철도공단 경영관리본부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남철회를 이끌어 주셨던 김해수 전 코레일 상임이사, 김정욱 전 철도경찰대장 그리고 류환두, 이근경, 정길성, 본부장 출신들이 대거 참석하여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그동안의 근황을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남철회 회원들은 모임이 끝난 후 SRT를 타고 대전으로 가는 회원들을 전송하며 다음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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