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새겨진 서체의 아름다움, 지금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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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새겨진 서체의 아름다움, 지금 관람하세요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2.12.09 15:37
  • 호수 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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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전 열려
오는 11일까지 대장경판각센터 서각 작품 30여점 전시
관람객들이 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의 제3회 남해지부전에 전시된 서각 작품들을 감상 중이다.
관람객들이 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의 제3회 남해지부전에 전시된 서각 작품들을 감상 중이다.

 남해 서각 예술을 이끄는 사)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지부장 문봉석, 이하 남해지부)가 제3회 남해지부전을 주최해 오는 11일까지 작품 전시를 이어간다.
 지난 5일부터 대장경판각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남해지부전에는 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 회원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 서각과정 13인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전시회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문봉석 지부장은 "평생직업교육원 서각과정 여러분의 찬조출품에 감사드린다"며 "대장경 판각의 뜻을 이어가는 이곳에서 제3회 남해지부전을 갖게 되어 감회가 깊다. 서예와 목재의 무늬가 조화를 이뤄 태어난 서각 예술에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식 후 작품설명과 함께 30여점의 서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서각대전 특선 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문봉석 지부장은 은행나무에 따뜻하고 화창한 기운을 불어넣은 `화기`란 작품과 `관`이란 작품을 전시했고, 평생직업교육원 서각과정을 지도한 박용수 작가는 느티나무에 새긴 `비룡득운` 작품과 백가죽나무에 따뜻한 온기를 담은 `화기` 작품을 전시했다.
 제3회 남해지부전은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1일(일)까지 대장경판각문화센터에서 서각 작품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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