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남해군수기 전국생활체육 검도대회 개최
고태호, 중등부 준우승 남해군 출전 선수 중 유일 입상
고태호, 중등부 준우승 남해군 출전 선수 중 유일 입상
검도의 전설 故 박영헌 범사를 기리며 검도인의 의지를 이어가는 전국 검도인들이 남해군에 모였다. `범사 8단 박영헌 선생 추모 및 제12회 남해군수기 전국생활체육 검도대회`가 지난 3~4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고학년 개인전·단체전 △중등부 개인전 △고등부 개인전 △청소년부 단체전 △남·여 단외자부 개인전 △여자부 개인전 △청년부 개인전·단체전 △중년부 개인전·단체전 △장년부 단체전으로 전국에서 100여개 팀에서 선수와 코치진, 학부모 등 1000명 이상이 남해에 집결했다.
남해군에서는 개인전에서 초등부 고학년 2명, 중등부 2명, 고등부 2명씩 출전했고 청소년부 단체전 5명 등이 참가했다.
그 중 남해검도관(관장 정선일) 소속 고태호 선수가 중등부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남해군의 유일한 입상 선수로 기록됐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거제시 신성검도관 소속 이윤호 2학년 선수와 맞붙었는데, 연장전을 앞둔 정규경기 5~6초를 남겨두고 점수를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학교 1학년인 고태호 선수로서는 1년의 차이를 극복하고 충분히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검도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남해군검도회가 주관하며 남해군·남해군의회·사)대한검도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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