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 `늘픔나래`, 올해 활동 담은 신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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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 `늘픔나래`, 올해 활동 담은 신문 발간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12.16 15:33
  • 호수 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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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학생회장·교사 인터뷰, 동아리 소개
국내 현안 논평, 이색 설문조사 인기
신입생 위한 진학 관련 정보 제공

 남해고등학교(교장 박영남) 신문동아리 `늘픔나래`(동아리장 조진수)가 올해 활동 결과물을 담은 신문을 발간했다.
 늘픔나래는 8쪽 분량으로 제12호 신문(10월 26일자)을 발간한 가운데 올해 남해고 교내의 크고 작은 행사부터 다양한 주제를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1면에는 늘픔나래 소개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장점과 정보를 담은 안내기사와 교정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느낀 감정부터 2학기 학교생활을 다짐하는 사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러 인사를 인터뷰한 기사가 눈에 띄는데, 2면에는 박영남 교장을 만나 교직을 선택하고 교직생활 등이 담겨있고, 학생회장을 만나 공약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3면에는 동아리 중 지난해 만들어진 `유네스코`를 만나 남해고가 유네스코 산하 지정학교가 된 내용과 평화와 자유, 정의, 인권활동 등과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교내 행사나 여러 교육 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남해군 행복교육지구 꿈빛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는 `푸드파이터(보물섬푸드파이터 프로젝트)`를 취재해 음식을 만드는 재미와 나눔의 의미를 보도했다. 
 계속해서 4면에는 오푸름 국어교사 인터뷰, 장충남 군수 인터뷰까지 실려 있다. 아울러 선택적 방과후제도와 야간수업, 경남도교육감기 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우승 소식을 비롯해 학생들이 바라보는 주식시장과 코로나19 관련 정책 등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7면에서 다루고 있는 `솔직! 담백! 앙케이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보도하고 있는데 △첫인상이 무서웠던 선생님 △성별이 바뀌었을 때 예쁘거나 잘생겼을 것 같은 선생님 △학교급식 인기메뉴 순위 등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
 조진수 동아리장은 신문을 펴내면서 "신문을 만드는 것은 혼자 할 수 없고 다 같이 힘을 모으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처음으로 만든 신문이기에 부족함이 많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된 만큼 신문을 접하니 뿌듯함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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