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윤문기 바래길문화팀장
이동면 앵강다숲을 중심으로 펼쳐진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23일 전국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남해군에도 골고루 흔적을 남기고 지나갔다. 옛 어르신들은 "남해에 눈이 쌓이는 것은 10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한 현상"이라고 했는데, 지난해 1월에도 눈 덮인 남해군을 만날 수 있었듯이 기후도, 시대도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2년 남해군에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분노하는 일도 많았다. 이를 정리한 올해의 뉴스를 이번 호 6면에 소개한다. 또, 설경 이면에 가려진 사고도 있었으니 이 내용은 이번 호 7면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화계마을, 중앙과 뒤쪽은 신전마을, 왼쪽에는 금평마을, 원천마을까지. 하늘과 바다, 길, 산, 나무, 건물, 논밭 할 것 없이 저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찰나처럼 지나간 2022년을 정리하며 사진 왼쪽 동백산 너머로 떠오르고 있는 해처럼, 2023년은 독자 여러분이 보다 더 웃음 지을 일이 많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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