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R&D융합사업 공동연구도
연구개발과 푸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펼친 재)남해마늘연구소(소장 박삼준, 이하 연구소)가 한해 연구소 지원사업과 공동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2일 마늘연구소 세미나실에서는 푸드 스타트업 기업들이 개발한 상품들이 전시된 가운데 `2022년 연구소 지원사업 및 공동연구개발 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려 사업의 경과와 각 사업 수혜자들의 성과발표, 시식과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마늘연구소는 올해부터 `농업 및 아이디어 지원사업`을 `푸드 스타트업 지원 사업`으로 바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에 그치지 않고 기업을 육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날 성과로 발표된 사업은 2건의 공동연구개발 사업과 2건의 연구소 지원사업으로, 공동연구개발 사업 분야 항노화바이오스타기업 육성사업 수혜 기업인 주)일백이 `쑥·마늘 농축 스틱제품`을, `늘푸른영어조합법인`이 기호성이 향상된 `전복 분말 편의성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 공정을 확립할 수 있었다. 연구소가 제품개발과 특허출원을 지원했다. 연구소 지원사업분야는 `푸드스타트업 지원사업`과 `특허 지원사업`을 통해 △남해 명물빵 3종 △하이퍼 미네랄 저염칼슘 김치 △남해유자도넛 △특화작물을 활용한 즉석죽의 제품개발과 신규창업을 유도했으며 `도토리 시금치 해물칼국수`는 특허출원을 지원했다. 연구소의 지원을 통해 4개의 제품이 개발됐으며 3개 기업이 신규창업, 이 가운데 두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장충남 군수(남해마늘연구소 이사장)는 "개발된 제품들이 유통과 판매까지 성공해서 전국에서 남해 생산 제품들이 각광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