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학교 복싱부 전국대회에서 또 한 번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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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중학교 복싱부 전국대회에서 또 한 번 날아오르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1.02 17:49
  • 호수 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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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
제54회 전국중고 신인 선수권대회
정수빈 선수 금메달, 김수현 선수 동메달
남해중학교 복싱부 정수빈(오른쪽에서 두 번째) 선수가 2023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제54회 전국중고 신인 선수권대회 신인 선수권 -46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김수현(왼쪽에서 두 번째) 선수는 주니어 -46kg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해중학교 복싱부 정수빈(오른쪽에서 두 번째) 선수가 2023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제54회 전국중고 신인 선수권대회 신인 선수권 -46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김수현(왼쪽에서 두 번째) 선수는 주니어 -46kg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명문 남해중학교(교장 최용환)가 전국대회를 다시 한 번 제패했다.
 남해중학교 복싱부(감독 서동민)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2023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제54회 전국중고 신인 선수권대회`에서 신인 선수권 -46kg급 정수빈 1학년 선수와 남자 주니어 -46kg급 김수현 2학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생애 첫 대회에 출전한 정수빈 선수는 복싱을 시작한 지 6개월에 지나지 않았지만 타고난 신체 능력과 박찬의 코치의 지도력이 더해져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특히 정수빈 선수의 타고난 근력과 스피드는 결승전 2라운드에서 KO 승으로 이끌어 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김수현 선수는 두 체급을 올려 남자 주니어 -46kg에 출전해 체급 차이에도 불구하고 위 체급 선수들과 대등한 시합을 펼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쉽게 준결승전에서는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를 당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동민 감독은 "이정민, 김수현, 김진서, 정수빈 모든 학생이 매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박찬의 코치의 지도력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칭찬했다. 
 박찬의 코치는 "2022년 한 해 동안 학생들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내어 우리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2023년에도 선수들과 함께 성장해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해중학교 복싱부 선수들은 내년 1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치르기 위해 짧은 정비시간을 가지고 훈련에 들어갔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계묘년을 앞두고 선수들은 벌써 주먹을 뻗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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