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출마 예정자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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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출마 예정자 윤곽 나왔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01.06 10:13
  • 호수 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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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해농협, 이은영 최정문
남해농협, 박대영 조봉수
축산농협, 김성찬 최종열

새남해농협·창선농협·산림조합
현 조합장 외 예정자 아직 나오지 않아

수협, 곽선휴 김철범 정승웅 의사 밝혀
김창영 수협장, 법률 개정되면 "출마"

 올해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6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본지가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마 예정자를 파악한 결과 7개 조합에서 모두 12명의 예정자가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최종 후보등록(2월 21~22일)이 47일 남은 만큼 아직 파악되지 않은 출마 예정자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동남해농협은 2선의 송행열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은영 전 상무와 최정문 전 햇볕에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양자 대결이 유력하다.
 남해농협은 현 박대영 조합장에게 조봉수 전 전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남해농협과 창선농협은 현 조합장 외에 공식적으로 도전 의사를 내비친 후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산립조합도 정상영 현 조합장 단독으로 출마의 뜻을 전했다.
 남해축산농협은 2선의 최종열 현 조합장에게 김성찬 현 전국한우협회남해군지부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남해군수협은 곽선휴 전 남해군어촌계협의회장과 김철범 전 상임이사, 정승웅 현 강진만어선연합자율공동체 위원장이 출마의 뜻을 밝혔다. 
 수협조합장 선거 구도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 김창영 조합장의 출마 여부가 미지수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김 조합장은 2014년 3월 25일 박영일 수협장의 군수 선거 출마로 인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수협장을 맡은 후 2015년, 2019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내리 당선됐다. 현행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르면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출마가 어렵다. 그러나 현재 국회에서는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이 진행 중이며, 법률이 개정되면 출마가 가능해질 수 있다.
 김창영 현 조합장은 지난 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법률이 개정되면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유권자에게 63일 앞으로 다가온 조합장 선거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마 예정자에게 받은 후보자 정보와 출마의 변을 8~11면에 싣습니다. 순서는 가나다순입니다. 추가로 출마 의사가 확인되는 예정자들은 추후 같은 방식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영 현 수협조합장은 관련 법률이 개정돼 출마 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후보자 정보와 출마의 변을 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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