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 "안전진단결과 D·E등급 받아"
폐지학교인 물건중학교의 창고와 관사, 남명초등학교 평산분교의 창고 3개의 건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호)은 지난달 17일부터 3개 건물에 대한 철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철거는 폐교 건물 중 시설물의 상태와 노후도 등을 확인해 심각한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안전점검 결과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해야 하는 E등급의 남명초등학교 평산분교 창고와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의 물건중학교 창고, 관사동의 철거를 추진하게 됐다.
남해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철거에 대해 비록 주민들의 추억을 함께한 학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지만 노후화된 건물의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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