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초에 표고와 느타리버섯 종균을 공급할 예정인 남해군산림조합(조합장 정상영)이 오는 2월 10일까지 버섯종균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종균 1판으로 접종할 수 있는 원목 참나무류(직경 9~12㎝ x 길이 1~1.2m)의 수량은 6개에서 8개 정도이며, 산림조합의 버섯종균 가격은 5천원/1판이다. 버섯종균은 생물이므로 이 시기에 주문하지 않으면 향후 종균 구매가 쉽지 않으므로 이번 신청시기를 놓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산림조합이 공급하는 표고버섯 종류는 종균을 접종해 첫 버섯 발생시기에 따라 산조 108호(고온성, 접종 이듬해 여름에 첫 발생), 산조 302호(중온성, 접종 이듬해 봄에 첫 발생), 산조 502호(저온성, 접종 이듬해 가을에 첫 발생)로 구분되고 있다. 표고원목의 벌채시기는 1월 하순까지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에 준비해야 하며 원목의 크기는 직경 9~12㎝, 길이는 1~1.2m가 무난하다는 설명이다. 벌채목은 음지에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산림조합은 표고원목의 무분별한 벌채를 막기 위해 남해군 산림공원과에 문의 후 벌채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한 문의는 남해군산림조합 기술지도과(☎055-863-31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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