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초 시금치 특판 행사에 재경향우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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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초 시금치 특판 행사에 재경향우회 동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1.13 16:49
  • 호수 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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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종 회장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보물초 특판행사 참여

 겨울과 함께 찾아온 남해 시금치 `보물초` 홍보 행사에 재경향우회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남해군은 지난 9일 하나로마트 서울양재점에서 고품질 보물초를 알리는 `보물초 특판 행사`를 열었으며 이날 행사에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과 구덕순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서울향우들의 관심과 응원을 전했다. 
 남해군에서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 의장, 남해군내 농협장과 시금치연합회 회원 등이 판촉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상경했으며 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남해군은 해풍을 맞고 자란 노지 시금치인 보물섬 특유의 `단맛`을 적극 홍보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올해 시금치 작황을 설명하고 남해 보물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들의 선호도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은 "남해 보물초의 맛은 다른 어떤 지역의 시금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 서울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시금치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군수님과 지역 농협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남해 시금치 홍보를 위해 재경 향우들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구덕순 재경향우회 명예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남해 시금치 홍보와 판매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하나로마트 양재점 특판 행사장에서는 이날 보물초 100g당 390원에, 단 묶음(300g)은 1980원에 판매됐다. 특별히 2+1행사(3단에 3960원) 등 파격적인 이벤트도 펼쳐져 서울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남해군 시금치연합회 회원들은 보물초가 수도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포장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후 남해군 관계자들은 경매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보물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장충남 군수는 "추운 겨울 남해 시금치는 밥상위의 보물 같은 존재다. 남해를 넘어서 전국에 있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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