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무식과 기원제 열어
남해군 축구 동호인 중 최고 선배로 자리하고 있는 남해70(골드)대 축구회가 박광옥 회장이 취임하고 2023년 새해 첫 그라운드에 나섰다.
남해70대축구회는 지난 5일 이동공설운동장에서 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기원제 겸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 장행복 군의원,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 한정철 남해스포츠클럽대표, 하영종 새남해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영천 전 동남해FC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두태 이임회장은 "지난 1년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주 수요일이면 운동장에 나와 내 건강과 몸은 스스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웃고 즐기면서 함께 운동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박광옥 취임회장은 "전임 회장의 그 열정과 추진력으로 골드 축구회를 잘 이끌어 주셔서 회원을 대표해 큰 박수를 보낸다"며 "2023년은 회원 상호간 더욱 단합하고 협력해 남해인의 끈기와 체력을 바탕으로 경남 시·군부 통합 우승을 목표로 설정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식 행사 후 남해70대축구회는 부산70대(골드)축구회를 초청해 남해보물섬축구회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남해70대축구회는 70대부터 80대까지 다영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남해에서는 최고 어르신들이 모여 결성된 골드 축구회다.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회원은 윤희호 국장(m.010-3553-9936)에게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2023년 남해70대축구회 임원 명단이다.
△회장 박광옥 △수석부회장 강덕영 △부회장 강상남 △국장 윤희호 △감독 이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