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천우주 신임회장 취임
상태바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천우주 신임회장 취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2.13 14:11
  • 호수 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여성향우모임 될 터"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정기총회 기념 단체사진.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정기총회 기념 단체사진.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 지하 미락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협의회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이 나란히 참석했으며, 탁연우 이임회장, 천우주 취임회장, 박미선 군향우회 산악회장,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등 군향우회와 여성협의회 임원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탁연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 취임한 후 코로나 덕분에 2년 연임하게 된 것 같다. 그해 연말행사 후 3년은 그냥 지나온 것 같은데 오늘 정리한 자료를 보니 그래도 4년 동안 꾸준히 고향에 나무도 심고 마늘 캐기 봉사도 다니면서 회원 모두 열심히 활동했다"며 "우리는 모두 다른 뜻 없이 고향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모인 단체다.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고향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었다. 참석해주신 문국종 회장님, 그리고 구덕순 회장님 감사드리며 새롭게 부임하시는 천우주 회장님 이하 차기 임원진이 잘하실 거라 믿는다. 많이 도와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 천우주 취임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 탁연우 이임회장, 하정이 신임 사무국장, 류정애 전 사무국장.
사진 오른쪽부터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 천우주 취임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 탁연우 이임회장, 하정이 신임 사무국장, 류정애 전 사무국장.

 이어 문국종 회장은 "여성협의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린다. 여성협의회가 우리 향우회 단체 중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여성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명예회장은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지난 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열심히 도와주신 분들이다.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군 향우회 행사를 어떻게 치렀을지 모른다. 여성협의회 회원들은 향우회의 꽃이며 일꾼이다. 앞으로도 여성협의회의 전통을 살려 꾸준히 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선 군향우회 산악회장도 "여성협의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새해 향우 산악회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1, 2코스를 나눠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바란다. 2월 26일 선자령 산행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원회의에서 추대된 천우주 신임회장님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천우주 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천우주 회장은 "구덕순 초대회장님과 오행순 2대회장님, 탁연우 3대 회장님 여성협의회를 이끌어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다. 우리는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를 고향으로 둔 참 운이 좋은 사람들이다.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여러분들이 협조와 도움으로 이끌어 가려고 한다"며 "변함없는 격려와 관심으로 서로에게 좋은 말만 해주고 기운을 돋우어 주면서 행복한 군향우회 여성협의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천우주 회장은 하정이 회원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하고 자신을 도와 여성협의회를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여성협의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선물들도 더해져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 천우주 회장은 회원들에게 기념타월을 선물했으며 구덕순 회장은 남해산 마늘과 시금치를, 오춘엽 회원은 립스틱을 하경자 부회장과 정명순 부회장은 먹거리를 준비해와 회원들과 나눴다. 김선희 회원은 신구 회장과 전임 사무국장에게 축하와 격려 꽃다발을 준비해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