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남해향우회 3년 만에 신년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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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남해향우회 3년 만에 신년모임 가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2.13 14:26
  • 호수 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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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임갖고 고향의 정 확인

 양천구에 살고 있는 남해인들의 모임인 양남회(회장 장해주)는 지난달 31일 오목교역 부근 `마당오리`에서 3년 만에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강태욱 명예회장, 장해주 회장, 하재우 전임회장, 강미숙 부회장. 김부길 부회장, 양천구의회 의원인 정택진 창선면 향우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모임을 가진 만큼 불참한 회원들의 근황과 안부를 김수경 사무국장이 일일이 전달한 후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됐다. 
 양남회 장해주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오늘 처음으로 건강하게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다"고 인사한 후 "양남회 회원인 홍춘표 향우가 전국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글짓기대회에서 통일부장관대상을 받았고, 김부길 부회장은 한국사회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큰 박수를 보내자"고 축하 소식을 전했다. 또한 김부길 부회장이 재경삼동면 향우회 회장으로 추대된다는 소식도 전하며 양남회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태욱 명예회장은 "요즈음 나이가 들어가니 건강이 제일이라고 느낀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는 말이 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것이다`라고 한다. 건강할 때 건강관리를 잘하자"고 덕담했다
 하재우 전임회장도 건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건강한 모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양천구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정택진 창선면 향우가 참석해 "초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왔지만 그래도 고향을 잊지 못한다"며 앞으로 꼭 참석하여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남회는 이사로 양천구를 떠나는 김수경 사무국장의 후임으로 강미숙 부회장이 사무국장을 맡아 회비 등 재정관리를 맡기로 정했으며 정기 회비와 다음 일정에 관해 논의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모임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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