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기념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1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 대상`은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정책, 인프라 구축 등 고령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고령친화 정책 사례를 발굴해 공유·전파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 8개 영역을 심사했다.
남해군은 2019년 11월에 경남도내 최초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해 어르신들을 위한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배움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민간이 협력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11월 경남에서 첫 번째, 전국에서 열네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에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았으며, `행복한 동행, 세대통합 남해`를 비전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69개 사업을 5년간 시행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2019년부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행정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활동과 여가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어르신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다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 8개 영역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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