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쌀 수급 안정 및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 논에서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50만원을 지원하던 논활용직불제를 확대 개편해 지난해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의 기간에 지정된 작물을 재배할 경우 품목에 따라 ha당 50만원~48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면 공공비축미를 추가로 배정해주는 `감축협약 인센티브`도 품목에 따라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두 차례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860-3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