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최대 5천만원 … 연 2.5% 이자로 2년간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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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최대 5천만원 … 연 2.5% 이자로 2년간 융자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02.17 14:09
  • 호수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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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상공인 지원정책 │ 경영환경개선비용, 200만원 한도 내 70%까지 지원

 남해군이 올 한해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시행한다. 물가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덜어 주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는 남해군의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알아본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모두 36억원 한도 내에서 1개 사업장당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융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자는 연 2.5%이며, 2년간 지원된다.
 이 사업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재단지점과 원거리에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남해읍행정복지센터 2층에 `출장상담소`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정식 예약상담은 경남신보(http://gnsinbo.or.kr) 접속 후 보증상담 예약신청을 사전에 한 후 방문하면 되고, 단순 궁금사항은 출장상담소에 방문하거나 경남 신보 사천지점(☎ 835-74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간판교체, 화장실 개선 등 점포 경영환경개선을 위하여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지원금액은 200만원이다.
 이 사업은 남해군 소재 소상공인 중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및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위생환경개선사업 수혜자, 휴·폐업 업체, 사치·향락 등을 영위하는 업체, 위반건축물 해당 사업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2월 말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남해군은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
 2023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업체별 디지털 기기 도입에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지원금은 200만원이다.
 서빙로봇, 무인판매기,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디지털 인프라에 대해 한도 내에서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1차 접수기한은 2월 15일이다. 신청자 미달시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니 희망자는 남해군청 경제과(☎860-3193)를 통해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소상공인 전용 공제제도로 폐업·노령 등 경영위험으로부터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노란우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남해군 관내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공제 신규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희망장려금 월 2만원을 1년간(최대 12회) 적립 지원한다.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 운영
 남해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류영환)는 군내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민원상담 인력을 배치해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862-1071)를 운영하고 있다.
 남해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20년 출범해 13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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