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도의원, 연죽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 3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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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도의원, 연죽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 39억원 확보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2.22 18:15
  • 호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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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시설 보수 보강을 통해 재해예방, 영농편의 개선
2024년 공사 돌입, 2026년 완공 예정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지난 16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 MK홀에서 열린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남해군민과의 대화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지난 16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 MK홀에서 열린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남해군민과의 대화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류경완(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의원이 서면 대정리 연죽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로 총 39억3000만원이 확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연죽지구 수리시설(대정·서호마을 지역)은 1981년에 설치돼 노후화로 수로손실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의 설계, 시공, 감독을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 39억원을 투입해 연죽지구에 용배수로 6510m 구간의 수리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수혜면적은 103㏊(31만1575평)에 달한다.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용배수로 파손, 통수능력 부족, 배수불량 등으로 농업용수 누수가 심하고,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매몰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대상지를 선별해 농업인의 불편사항 해소와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며 "연죽저수지는 1982년도에 설치돼 구조물 노후화로 수로 손실이 과다하게 발생해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가뭄, 폭우 등 기상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정비가 시급한 곳부터 용배수시설을 개·보수해 농업인의 영농활동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죽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대상 위치도
연죽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대상 위치도

 이번 연죽지구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한 류경완 도의원은 "연죽지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에서 준비를 잘해서 꼭 필요한 시기에 협조 요청을 해왔기 때문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해군의 노후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올해 사업 진행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돌입해 2026년에 준공할 계획으로 4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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