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남해초 축구부 영광 재현 도전
남해군 최초 축구 중등부 전국소체 출전
남해군 최초 축구 중등부 전국소체 출전
2016년 군부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종목에서 최정상에 올랐던 남해초등학교 축구부. 그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사)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5(이하 보물섬남해FC, 대표이사 한정철, 총감독 박진희)가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경남 대표 선발 자격은 올해 2월 치러진 여러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부여되는데, 보물섬남해FC U-15는 4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회를 얻었다. 이로써 남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축구 중등부 팀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보물섬남해FC U-15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걸리는 등 컨디션 난조로 고배를 마셔야 했기에 각오가 남다르다.
박진희 총감독은 "지난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의지를 다져왔다"며 "좋은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드러난 정신, 신체적인 부분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군을 대표하는 만큼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초등부에 속하는 보물섬남해FC U-12는 다음달 진행되는 제7회 경남축구협회장기 경남 유소년 축구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경남 대표 선발전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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