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남해군은 경남의 보물" 잠재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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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남해군은 경남의 보물" 잠재력 강조
  • 남해타임즈
  • 승인 2023.02.22 18:26
  • 호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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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산업은 경남 미래산업의 큰 축이자 지역발전 동력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남해의 대도약 기대
남해안 관광산업 선도 도시 `남해`, 관광 거점 도시 육성 위해 적극 지원
박완수 도지사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남해군은 잠재 가능성이 높은 경남의 보물"이라며 남해안 관광산업 선도 도시를 남해군으로 설정해 관광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드러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6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를 찾아 경남도민과의 대화 15번째 지자체로 남해군민들을 만났다. 박완수 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식적으로 남해군을 처음 방문했다. 먼저, 박 도지사는 "여태까지 진행한 도민과의 대화 중 남해군민이 가장 많이 참석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박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서비스업인 관광산업이 될 것"이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남해는 경남의 보물이며 지명도 남해안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남해군은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큰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등 경남도가 제안하는 사업들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 호응해주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서 남해가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최근 부산, 전남과 함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남해안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8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남해안 관광개발청` 신설 제안 등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군은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발전전략 수립과 지중해풍 해안경관 관광거점 조성 등 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남해군 농어촌 맑은 물 공급과 앵강만 수국테마관광지 조성에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이후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연결 도로인 국도 77호선 노선 조정 건의 현황을 청취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2027년에 개통되면 운행거리 72km(80km→8km), 소요시간 70분(80분→10분)이 단축돼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을 편리하게 오가며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도는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도 3호선 도로 확장 사업`,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지방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및 선진화` 등 지역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해군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군민들의 건의사항과 경남도의 답변은 다음 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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