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 전문기관과 강진만 해역관리 공동대응
상태바
남해군, 수산 전문기관과 강진만 해역관리 공동대응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3.10 09:40
  • 호수 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과 업무 연장협약 체결
강진만 해역관리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3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철수 경남수산안전기술원장, 허영백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장, 장충남 군수, 송진영 경남수산자원연구소장이다.
강진만 해역관리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3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철수 경남수산안전기술원장, 허영백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장, 장충남 군수, 송진영 경남수산자원연구소장이다.

 남해군이 수산 전문기관들과 강진만 해역을 지속적으로 공동관리한다.
 남해군은 지난 3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허영백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소장, 송진영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소장, 이철수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만 해역관리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연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주요 양식품종에 대한 연구와 강진만 어장환경 진단과 평가를 한다.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패류 서식환경조사와 새꼬막 모패 자원화를 위한 시험·연구를 담당한다.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연구·교습 어장 운영과 해양환경 정밀조사와 어장 예찰을 추진하게 된다.
 남해군은 해양환경 개선, 어업생산 기반 조성 등을 위한 사업추진과 어장관리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맡을 계획이다.또한 네 기관은 강진만 해역에 관한 연구, 기술개발, 해양환경조사, 어장 환경개선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분야별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한편, 강진만 해역은 새꼬막, 참굴 등 남해군 패류양식의 71%를 차지하는 중요한 패류생산 해역이다. 특히, 새꼬막은 경남 전체 양식어장 면적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진만 해역은 2019년 다섯 차례의 태풍과 호우에 따른 남강댐의 잦은 방류와 해수 저염분으로 유례없는 새꼬막 폐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