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명회 장동규 신임회장 취임 … 3월 정기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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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명회 장동규 신임회장 취임 … 3월 정기총회 열어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3.10 10:01
  • 호수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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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박정우 회장에게 순금 뱃지 전달하며 노고 치하

 재경남해군읍면향우회 전직 회장들의 모임인 향명회(회장 박정우)가 지난 7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분기마다 정기모임을 개최하는 향명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박정우 전임회장의 이임식과 장동규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모임에는 유광사, 박경호 군향우회 상임고문과 구덕순 명예회장이 향명회 회원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박정우 이임회장, 장동규 신임회장, 김봉규 상임부회장 등 향명회 임원진과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등 27명이 참석했다.<사진>
 김봉규 향명회 상임부회장은 "향명회 회원 30여 명 중 25명이 참석했다. 개인 사정이 있는 몇 분을 제외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향명회의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며 "지난 임시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신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그동안 향명회를 이끄느라 수고하신 박정우 전임회장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연령 순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는 향명회는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서면회장을 역임한 장동규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정우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날짜로 장동규 회장님에게 회장직을 넘기는 데 저보다 훨씬 잘 하실 분이라는 걸 믿는다"며 "회원으로 돌아가서 회장님을 잘 뒷받침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임이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장동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명회는 모두가 다 회장인 모임이다. 회장이 특별한 역할을 안 해도 잘 돌아가는 모임인 만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모임이란 만나면 즐거워야 한다. 하반기에는 다같이 워크숍도 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향명회는 박정우 전임회장에게 금뱃지를 제작해 전달하며 지난 3년간 모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치하했다.

사진설명 항명회 이임회장 박정우(사진 왼쪽) 취임회장 장동규(사진 오른쪽)
사진설명 항명회 이임회장 박정우(사진 왼쪽) 취임회장 장동규(사진 오른쪽)

 장동규 신임회장은 절차에 따라 차기 집행부를 인선했다. 향명회 감사는 다음 연장자인 구덕순 재경향우회 명예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현 김봉규 상임 부회장이 연임키로 했다.
 향명회 회원들은 이날 김봉규 상임부회장이 제안하는 몇 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안건은 군향우회 현 회장을 향명회 회원으로 입회하는 안건을 제안해 대부분의 회원들이 찬성을 표해 통과했다. 이어 현재 1년인 회장 임기를 2년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제안해 회원들의 논의 끝에 의결했다.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한 향명회 회원들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저녁 식사자리는 박경호 재경남해군향우회 상임고문이 협찬했다. 향명회의 다음 모임은 6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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