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성의용소방대 13·14대 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남해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이끌어왔던 여옥이 회장이 이임하고 박인숙 회장이 취임했다.
남해소방서 제13·14대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남해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류경완 도의원, 정영란 군의회 부의장, 경남도 내 각 지역의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임회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회장단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며 의용소방대 발전에 이바지한 여옥이 전임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제13대 여옥이 이임회장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힘든 현장도 많았지만 묵묵히 따라준 대원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제14대 박인숙 취임회장은 "대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발전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취임사를 전하고 "최근 전국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부터 각별히 관심을 갖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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