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일신을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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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일신을 바치겠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3.24 16:37
  • 호수 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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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7차 정기총회·안보결의대회 개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회 흔적남기기 홍보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가 지난 14일 제17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가 지난 14일 제17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 전 회원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일신을 바치겠다."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회장 박종대)가 지난 14일 제17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열고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 부인회에서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과 의원들과 여러 보훈단체장들도 참석해 안보를 결의했다.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는 안보결의대회에 앞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결산안을 승인받고,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인준을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 부인회원들과 내·외빈들이다.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 부인회원들과 내·외빈들이다.

 또한 김일권 전 회장과 박종근 운영위원이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귀감이 돼 표창장을 받았다. 김일권 전 회장은 12년 동안 회장으로서 활동해온 공을 인정받아 고엽제전우회 경남지부장 표창장을 받았다. 박종근 운영위원은 원활한 단체운영과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지회 활성화에 공을 인정받아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박종대 회장은 "남해군에서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 후유증을 얻은 전우는 70명이나 있으며 그 중 55% 이상이 악성종양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며 "이는 2세에게도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군주월사령관인 최명신 장군은 100명의 베트콩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1명의 양민을 보호하라는 지침은 한국군의 민간인 보호 대책이 얼마나 강했고, 또 대민봉사로 민간인들과 소통하고 지냈기 때문에 대량 학살이라는 주장과 판결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안보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해야 우리의 과거사가 헛되지 않고 재조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종대 회장은 6·25&월남전 참전유공자회 흔적남기기 사업의 중요성과 참여를 당부했다. 
 계속해서 서상길 회원이 공산주의를 타파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안보의식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에 대표로 나서서 회원들의 참여를 동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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