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이 행사 뒷정리에 동참했다. 보통 실내행사를 마치면 행사 업체나 군청의 담당부서, 기관단체의 회원들이 뒷정리를 한다.
단순히 의자를 치우는 게 뭐 그리 대수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군수나 의장 등은 많은 회의와 행사를 위해 이동 시간 등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태식 의장은 지난 14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 2023년 제17차 정기총회·안보결의대회에 참석 후 외빈 중에서는 혼자 남아 회원들과 정리에 동참했다. 마스크 너머로 표정에서 즐겁게 임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임태식 의장은 시간이 허락할 때면 종종 행사장의 뒷정리를 돕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마음이 없으면 행동으로 나타나기 힘든 법. 가끔은 남해군 사회 지도층이 솔선수범을 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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