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남해군 연실연구회`가 지난 16일 제266회 남해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등록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다.
　군의원 10명 전원이 참여하는 남해군 연실연구회는 올해 연구주제로 `남해군 생활 밀착형 드론 도입과 항공연구`로 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연실연구회 대표의원으로는 장행복 의원이 선출됐다. 
　연구단체 명칭인 남해군 연실연구회는 장영자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남해군의회가 "연구하는 의회 실력있는 의회"로 성장해 남해군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겨 있다.
　장행복 대표의원은 "드론과 항공 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인근 사천시 소재 항공업체 방문과 드론 현장 체험 등으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남해군에 생활 밀착형 드론 도입하고 지역 항공 산업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해군 연실연구회는 주제토론, 전문가 교육, 다양한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의견 개진과 연구를 통해 연구 실적을 도출하고, 전문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