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 복싱부, 전국 제패 금·은·동 1개씩 목에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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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중 복싱부, 전국 제패 금·은·동 1개씩 목에 걸어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3.28 10:13
  • 호수 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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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출전
지난 14~20일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남해중학교 복싱부 김수현(왼쪽에서 두 번째) 학생이 금메달을, 김진서(오른쪽에서 두 번째) 학생이 은메달을, 이정민(오른쪽)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맨 왼쪽이 박찬의 지도자다.
지난 14~20일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남해중학교 복싱부 김수현(왼쪽에서 두 번째) 학생이 금메달을, 김진서(오른쪽에서 두 번째) 학생이 은메달을, 이정민(오른쪽)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맨 왼쪽이 박찬의 지도자다.

 복싱 명문 남해중학교(교장 최용환) 복싱부가 전국을 제패했다. 남해중 복싱부는 지난 14~20일까지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 3학년 학생 3명이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각 1개씩을 거머쥐었다.
 -44kg급에 출전한 김수현 학생은 결승전에 진출해 영천중학교 김중수 학생을 5대0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압도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3kg급에 출전한 김진서 학생은 결승전에서 충일중학교 이시헌 학생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3대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42kg급에 나선 이정민은 준결승에서 전국소년제전 은메달리스트 울산농서중학교 최준수 학생을 만나 2라운드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3라운드에서 아쉽게 역전패하며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박찬의 운동부 지도자는 "전국대회 금·은·동메달이라는 역대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며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겨울방학 동안 지도자를 믿고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다가오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환 교장은 "값진 메달은 이유신 감독의 헌신적인 노력과 박찬의 지도자의 우수한 지도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과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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