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중, 신입생 학교 적응 위한 특별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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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중, 신입생 학교 적응 위한 특별 주간 운영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3.28 10:14
  • 호수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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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교내외 각종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상주중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대안교육 8기) 입학식이 지난 6일 상주중학교 청암교육관에서 열렸다.
상주중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대안교육 8기) 입학식이 지난 6일 상주중학교 청암교육관에서 열렸다.

 3월, 새학기의 설레는 분위기가 번지는 가운데 상주중학교(교장 조용순)가 신입생들의 적응을 위한 특별 주간을 운영했다. 상주중은 학교 기숙사인 청암교육관 공사로 인해 지난 6일 입학식을 갖고 개학했다. 
 입학식에서는 새내기가 선배들을 호명하면 호명된 2명의 선배들이 손을 잡고 레드카펫으로 입장하면서 축하를 받고, 담임교사가 장미꽃으로 맞이해 주는 행사로 시작됐다. 특히 재학생 60명이 신입생 30명의 손을 잡아주고 "함께 가자 우리"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입학 주간 2일째에는 조용순 교장의 상주중학교 철학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행복교육의 방향과 상주면 알아보기를 위해 상주면행정복지센터, 동고동락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동동회관과 베이커리, 상상놀이터를 방문했다. 오후에는 학교 교육과정에 필요한 LTI프로젝트 학습 안내와 도서관 사용, 방과후수업, 스포츠클럽 안내와 반 편성을 실시했다.
 3일차에는 `평화로운 상주중을 위하여(평상위)`를 주제로 전문상담교사가 주관하는 학년별 공동체 감수성놀이, 신뢰서클 활동을 했는데, 공동체놀이로 긴장을 해소하고 2인 1조로 진행되는 서클을 통해 평소에 이야기 나누지 못했던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눴고, 마지막에는 전체가 둘러앉아 학년별 주제에 따라 자신의 취약함과 어려움을 드러내고 친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4일째 오전에는 다섯 손가락 가족 결연을 했고 오후에는 첫 공동체회의를 가졌다. 학생들은 3시간 동안 마라톤회의를 통해 `공동체 규약 만들기`, `이성교제에 대한 생각`, `전자기기 사용`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나누면서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토론을 했다. 
 5일째에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금산 자연생태 탐방로를 산책했다.
 상주중은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보다 더 쉽게 적응하도록 돕고, 학생간 친밀감을 조성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간적, 심리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주고자 해마다 새 학년을 시작하면서 신입생 입학 적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중에는 2박 3일간 신입생 예비학교와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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