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목회자의 길 걸어온 `박범주` 교회장, 원로회장으로 임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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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목회자의 길 걸어온 `박범주` 교회장, 원로회장으로 임명돼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3.28 10:48
  • 호수 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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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주·김순자 가정 남해가정교회장 정년퇴임 예배 열려
퇴임 예배식장 가족, 교우, 지인들로 가득 차
박범주·김순자 가정 남해가정교회장 정년퇴임 예배가 지난 19일 남해가정교회 성전에서 열렸다.
박범주·김순자 가정 남해가정교회장 정년퇴임 예배가 지난 19일 남해가정교회 성전에서 열렸다.

 47년 목회자의 길을 걸어온 남해가정교회의 목사인 박범주 교회장이 원로회장으로서 새 길을 걸어간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남해가정교회는 지난 19일 남해가정교회 성전에서 박범주·김순자 가정 남해가정교회장 정년퇴임 예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해군의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박범주 교회장의 성품과 신실한 목회활동을 증언할 교인들이 대거 참석해 남해가정교회 성전은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가득했다.
 이날 예배는 한홍민 장로가 사회를 보고, 천일국가제창을 시작으로 박범주 교회장의 47년 목회활동 중 남해군에서 활동한 9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계속해서 황선조 선문대학교 총장과 장충남 군수가 영상으로 축사와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이어 김동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장행복 군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범주(오른쪽) 교회장과 김순자(왼쪽) 사모가 퇴임사 순서에서 소감 대신 노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범주(오른쪽) 교회장과 김순자(왼쪽) 사모가 퇴임사 순서에서 소감 대신 노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눈물을 훔치고 있는 김순자 사모의 모습이다.
눈물을 훔치고 있는 김순자 사모의 모습이다.

 특히 박범주 교회장과 김순자 사모는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수많은 공을 인정받았다.
 먼저,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공로패를 김순자 사모가 받았다. 박범주 교회장은 지구회장 공로패와 UPF경남회장 감사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경남대교구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박씨남해군대종회, 참사랑양지장학회, 남면체육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무엇보다, 박범주·김순자 가정은 남해가정교회 신도와 식구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눈물을 터트려 행사가 한동안 중지되기도 했었다. 아울러 배한성 전 창원시장이 박범주 교회장과의 오랜 인연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축사를 전했다.
 박범주 교회장은 교회장으로서 퇴임하지만, 이날부터 신통일한국국민연합원로회 남해군 원로회장으로서 임명받아 새로운 부름을 받았다.
 계속해서 박범주·김순자 가정의 아들 3명과 며느리들, 손주들까지 모두 참석해 축하와 수고를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막내아들이 정지용의 <향수>를 불러 감동을 이어갔다.
 박범주·김순자 가정은 퇴임사 순서에서 소감 대신 <성경노래>와 <박혁거세 시조대왕 찬가>, <논개의 시>를 노래하고 <화전별곡>, <서한문>, <남해찬가>를 낭송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억만세 삼창으로 퇴임 예배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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