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여중·제일고 동문 골프회 정기모임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여주 CC에서 열렸다.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열린 올해 첫 모임에는 7개팀 28명이 참석했다. 라운딩 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구덕순 신임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조정흠 회장은 "지난 2년 임기동안 장득수, 김해동, 공노성, 유진동 등 친구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또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해 응원해 주신 박종령 선배님, 김진성 전회장님, 문국종, 박동철 선배님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또 총무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준 문재길 총무에게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동문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차기회장으로 재경남해군향우회장과 재경남해여중동문회장을 역임한 구덕순 회장을 추대해했다.
구덕순 신임회장은 "2020년 6월에 골프모임에 처음 나왔고 올해로 3년 차이다. 우리 남해중·여중·제일고 동문 골프모임이 아니면 어디 가서 감히 초보 실력으로 공을 치겠다고 생각했을까 싶다. 여러분이 튼튼하게 다져놓은 모임에서 골프를 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지덕지인데 회장을 맡으라 하시니 여러분을 믿고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 때 여러분들이 물심양면 도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구덕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여성협의회 천우주 회장과 하정이 사무국장이 참석 떡과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구덕순 회장은 김명철(남중 25회) 향우를 신임 총무로 선임하고 함께 골프모임을 이끌어가기로 했다. 남해중·여중·제일고 동문 골프모임은 매달 두 번째 월요일 여주 CC 에서 정기모임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