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주면한걸음산악회 시산제로 `안전산행`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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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상주면한걸음산악회 시산제로 `안전산행` 기원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3.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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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섭 회장 임기 마무리 … 강계표 신임회장 취임

 재경상주면한걸음산악회(이하 한걸음산악회)가 재경향우 산악회 시산제 첫 시작을 알렸다. 한걸음산악회는 지난 18일 관악구 삼성산 인근에서 시산제를 열고 올해 산악회원들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의식을 치뤘다. 오전 10시 관악산역에서 모인 상주면향우들은 시산제 장소로 이동한 후 미리 차려진 시산제 제물 앞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산제 행사에는 전임 박남섭 산악회장과 강계표 신임회장, 이상철 상주면 향우회장, 이석홍, 김정태, 최태욱, 김대수 상주면향우회 고문을 비롯한 재경 상주면 향우회 선후배들과 박미선 군향우산악회장, 정상범 군향우산악회 사무국장, 최미경 산악회 총무 등 3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했다.
 권민철 산행대장은 본격적인 시산제에 앞서 `산악인 선서`를 선창했으며 강계표 신임회장이 주례를 맡아 시산제를 진행했다.
 이석홍 고문은 축문낭독에서 "지난 한 해 산악회가 무사 무탈한 산행을 하도록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리며 계묘년도 상주면향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간절히 기원했다.
 준비해온 푸짐한 음식을 시산제 장소에서 나눠먹은 후 참석자들은 석수역까지 두 번째 산행을 시작했다. 시산제 장소에서 석수역까지는 약 4㎞ 남짓. 참석자들은 장소를 깨끗하게 정리 후 석수역으로 이동해 뒤풀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강계표 신임회장은 "오늘 시산제까지 마무리해주신 박남섭 회장님과 그동안 고생하신 산악회 집행부 고생 많이 하셨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한걸음 산악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6년여 간 산악회를 이끌어온 박남섭 회장은 "향우님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께 고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걸음산악회는 4월 고향에서 진행하는 상주면 체육대회와 5월 재경상주면향우회 정기총회 일정으로 인해 6월부터 정기산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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