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장항어촌계와 마을회와 서면 미니단호박연합회가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서면장항마을회와 어촌계는 지난 21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기정 이장과 전찬용 어촌계장은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일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걸 느꼈다. 소소한 일상에서의 나눔은 무엇보다도 사람을 밝고 환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항마을회와 장항어촌계는 그동안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8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서면미니단호박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16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박현수 연합회 회장은 "얼마 전 보물섬미니단호박연합회에서 향토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을 보고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면서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해지역의 기관·단체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면미니단호박연합회는 그동안 모두 두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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