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 영농지원단, 농가 생산성 향상 본격 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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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해농협 영농지원단, 농가 생산성 향상 본격 활동 나선다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04.03 17:19
  • 호수 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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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지원단과 부대사업 운영
고령, 취약농가 지원에 한 몫
영농지원단이 안전작업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영농지원단이 안전작업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지난 24일 새남해농협 농산물공판장에 조합원들과 내빈들이 모인 가운데 영농지원단 발대식과 풍년기원제가 열렸다. 새남해농협 영농지원단은 지난 2017년에 발족해 다양한 농기계로 취약농가의 농작업을 지원해왔다. 이날 정훈재 씨가 농기계 작업반장으로 위촉됐으며 22명의 영농지원단, 농기계작업반 인원이 안전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다짐했다.
 새남해농협은 농기계 조작이 가능한 20여명의 직원으로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 20여종 35대의 농기계를 운영해 일손을 돕고 있다. 대부분의 농기계는 지원사업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농번기 농업인이 겪어온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매년 꾸준히 영농지원단을 찾는 농업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총 8천만원 가운데 70%를 경남도와 군이 지원하는 경남 공모사업 `농기계작업반 운영지원사업`과 마늘농업 특성을 반영한 `인력지원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등을 병행 추진하며 고령 농업인들의 도움이 되고 있다.

류성식 조합장이 발대식 후에 풍년기원제례를 올리고 있다.
류성식 조합장이 발대식 후에 풍년기원제례를 올리고 있다.

수확, 파종 등 13종 농작업 대행
 영농지원단의 농작업 대행은 매년 농기계은행사업 운영위원회에서 책정된 적정가로 운영된다. 면적 660㎡를 기준으로 트랙터를 이용한 `경운과 정지`작업이 6만원, 승용이앙기를 이용한 쟁기작업이 5만원, 콤바인 수확이 5만원 등이며 비료와 퇴비살포 작업은 1포를 기준으로 각각 1천원, 400원이다. 이 외에도 시금치 파종, 방제 등 다양한 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대행작업의 종류와 단가 등은 새남해농협(☎ 863-2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신순식 전북 부안 중앙농협 조합장이 농민훈장증을 받았고 강문규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이 2천만원의 영농기계 지원사업비를 새남해농협에 전달했으며 새남해농협 시금치중매인연합회가 영농지원단에 비료살포기 3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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