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업기술센터, 맞춤형 시비처방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맞춤형 시비처방으로 토양 환경보전은 물론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는 `토양검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농사는 퇴비나 비료 살포 전에 토양시료 채취를 해 적정 비료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토양검정을 통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칼리, 칼슘, 마그네슘 등 8개 항목의 토양 영양 상태와 성분을 분석해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적정 밑거름 양 등 작물별 맞춤형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한다.
토양검정 희망 농가는 필지당 5~6개 지점을 정해 토양 표토를 1cm이상 걷어내고 흙을 채취한 후 이를 500g 봉투에 담아 남해군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실로 방문하면 된다.
토양분석 결과는 2~3주 정도 소요되며 비료사용처방서는 우편으로 발송된다. 분석결과는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860-3951)에서 상담받을 수 있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토양검정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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