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마을 해운산 중간 자락에는 해송염소농장(농장주 이종명, 상주면 남해대로 678번길 18-29)가 있어 염소들의 울음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이곳에는 염소 말고도 지난해부터 홍도꽃와 유채꽃이 활짝 피기 시작해 본지 790호에도 소개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10일 이종명 농장주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홍도꽃과 유채꽃을 피워 남해관광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1년 뒤인 지금 그의 말은 현실이 됐고 지난해보다 많은 홍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내년인 2024년 해송염소농장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사진 장성래 조류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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