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제3기 소통위 활동 기지개, 소통의 다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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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과 제3기 소통위 활동 기지개, 소통의 다리될까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04.10 15:41
  • 호수 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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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군민소통위 위원 37명 위촉
각계 다양한 연령대, 활동 기대돼

 군민소통위원회(이하 소통위)가 제3기를 맞았다. 2018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작한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는 지난 4년간 위원들의 열린 토론을 바탕으로 공공문제 해결에 있어 군민과 행정 간 다리 역할을 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내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남해유배문학관에 제3기 위원 37명이 자리한 가운데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류해석 부군수가 위촉장을 전달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모든 위원이 참석하는 연 2회의 정기회의를 상·하반기에 진행하고 각 분과위원회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와 수시 회의를 갖고 분야별 현안을 토의하거나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임원진 회의를 반기별 1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또, 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외부 강사초청 강의, 특화사업 관련 우수 사례 지자체 견학 등이 예정돼 있다.

제3기 소통위는 1회 연임한 위원들이 빠지고 첫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들이 많았다.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제3기 소통위는 1회 연임한 위원들이 빠지고 첫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들이 많았다.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소통위 의견 반영 절차
 분과별 위원회는 자체적으로 타 지자체 사례 등 자료를 수집하거나 해당 부서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안건을 제시하거나 대표성과 중요성, 시급성을 검토해 소통위와 행정과의 협의를 통해 의제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의제는 분과회의를 거쳐 필요시 해당 부서에 직접 설명하거나 제안서를 작성해 행정과로 제출한다. 행정과는 이 안건을 해당 부서로 통보하고 해당 부서는 내용을 검토해 이를 반영·미반영·장기검토 등으로 분류해 분과위원회별로 통보하게 된다. 또한 위원들과 분과위원회의 회의, 의제, 활동 상황 등을 남해군 누리집`군민소통위원회 코너`에 게시해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류해석 부군수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추진에 있어 의사 결정단계부터 소통위를 적극 활용, 다양한 군민 의견을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군민 의견 수렴과 소통 창구로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3기 소통위 구성은
 제3기 군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은 장충남 군수이며, 부위원장은 강순철 남해병원 행정원장이 위촉됐다. 5개 분과위원는 분과별 회의를 거쳐 김희준 산업·경제분과위원장, 강미라 해양·관광분과위원장, 최철수 청년·환경분과위원장, 김종남 보건·복지분과위원장, 이재원 자치·교육분과위원장이 선출됐다.
 3기 군민소통위는 남성 65%, 여성 35% 비율로 구성됐고, 37명 가운데 20대가 3%, 30대가 11%, 40대는 24%, 50대가 27%, 60대가 27%, 70대가 8%를 차지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활동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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