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윤미향 의원 초청 특강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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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윤미향 의원 초청 특강 펼친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4.10 15:53
  • 호수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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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토) 오전 10시 남해대학 혁신지원융합실에서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상임대표 정현태)가 윤미향(남면 당항리 우형마을 출신) 국회의원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5일(토) 오전 10시 경남도립남해대학 혁신지원융합실(사회과학관 4층)에서 `윤미향 의원에게 듣는 일본군 위안부 운동 30년`을 주제로 열린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는 2023년 상반기 시민학교를 그동안 주로 진행했던 도시지역을 벗어나 남해군에서 열기로 결정함에 따라 남해군 출신 윤미향 의원을 강연자로 초청하게 됐다.
 시민학교는 노무현재단의 주요한 시민교육사업 중 하나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것을 철학으로 해매다 봄, 가을에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는 "윤미향 의원은 지난 3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운동을 하며 일본군 성노예문제를 세계에 알려온 장본인으로 제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과 보수층으로 부터 집요한 공격을 받아 왔다"며, 특히 "그러나, 최근 거의 모든 의혹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거나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음으로써 지난 3년간 윤미향 의원에게 덧씌워졌던 부정적인 이미지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돼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는 "이번 특강은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지난 여정에 대한 얘기를 군민들 앞에서 진솔하게 풀어놓는 자리인 만큼 오랜 기간 시민활동가의 험난한 길을 걸어 온 남해의 딸 윤미향의 삶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국장과 상임대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특강과 관련한 문의는 노무현재단 남해운영위원회 정찬오 대표(m.010-3839-9659) 또는 전덕향 사무국장(m.010-9848-656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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