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초 113번째 개교기념일, 교정이 가득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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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초 113번째 개교기념일, 교정이 가득차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4.10 17:57
  • 호수 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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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정기총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
이동초등학교총동창회 차기 임원진들이다.
이동초등학교총동창회 차기 임원진들이다.
박종대(오른쪽) 현 회장이 박영헌(왼쪽)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종대(오른쪽) 현 회장이 박영헌(왼쪽)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122년의 역사를 담은 이동초등학교(교장 김선자) 지산관이 개관한 가운데 이동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박종대)가 지난 1일 제8회 정기총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어  교정이 가득했다. 그러나 동문들은 이 자리를 통해 현재 입학생 수가 현격히 줄어 모교가 폐교 위기까지 직면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해수 이동초총동창회 재경회장이 문을 열었고, 이동초총동창회는 박영헌 전 회장에게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이동초 100년사를 발간하며 동창회를 활성화 시킨 공을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김선자 교장은 "내년에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이동초등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장충남 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박종식·박종길 군의원도 이동초 살리기에 동참 의사를 내비쳤다.
 박종대 회장은 "교장 선생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현재 우리 학교의 학생 수가 감소해 내년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뜻이 모여야 한다. 동창회에서 여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원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이동초총동창회는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학교 살리기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이동초총동창회는 동문들이 모인 앞에서 차기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총동창회 △회장 박종대 △사무총장 최상록 △감사 김광환, 박병진 △총무 김정수 △재무 정영옥 ▲서울 △회장 박명규 △수석부회장 하수철 △사무국장 하채옥 △총무 하윤자 ▲부산 △회장 이승윤 △사무국장 홍순택 △재무 조미옥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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