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향우회 15대 회장단 힘찬 출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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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향우회 15대 회장단 힘찬 출발 알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4.11 09:47
  • 호수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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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단 50·60대 향우들로 구성 세대교체 이뤄
군향우회 역점 사업으로 귀농귀촌 아카데미 추진

 재경남해군향우회 15대 회장단이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문국종)는 지난 28일 마포구 공덕동 경찰공제회관 내 연회장에서 `제15대 회장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문국종(얼굴사진) 군향우회 회장과 곽인두·박종열 감사, 김성민 수석부회장 등 15대 회장단과 자문위원, 부회장, 각 읍·면향우회 회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남해군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김성민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출범식은 문국종 회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문국종 회장은 "지난해 총회 후 올해 초에 바로 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신임 회장단 인선이 늦어졌다. 특히 임명직 부회장들은 저보다 연배가 아래인 후배들로 인선해 젊은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중점을 뒀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향우회 출범식 축하를 위해 상경한 장충남 군수는 "요즘 세대는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는 세대지만 우리 재경향우회는 향우들의 끈끈한 정이 이어갈 수 있도록 큰 일을 하고 있어 군수로서 존경스럽고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하고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잘 담아서 군정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동규 향명회 회장은 "오늘 출범식을 보니 앞으로 군향우회가 순항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남해군향우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모임으로 성장하도록 여기 모인 집행부와 임원분들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박경호 상임고문도 "인터넷상에서 치매에 안 걸리려면 지역사회와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친밀감을 높여야 한다는 말이 있더라. 바로 향우회가 바로 이런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건강하게 노후를 즐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재경남해군향우회가 좋은 계기들을 많이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덕순 명예회장도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문국종 회장님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한다. 모두가 향우회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군향우회는 이날 박경호 13대 회장은 상임고문으로 14대 구덕순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으며 남해읍 향우회장을 역임한 김종포 ㈜ 효진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며 추대패를 전달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최동진 사무총장은 "58년 베이비 부머 세대와 함께 태어난 군향우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임 부회장단은 50대와 60대로 구성했다"며 "새로운 활력으로 이끌어갈 군향우회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경남해군향우회는 이날 각 읍면 별 자문위원과 부회장단을 일일이 거명하고 소개했으며 군 향우회가 추진할 사업계획을 선보였다.
 군향우회는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사업을 발표했는데 귀향귀촌아카데미 운영, 향우 2세 고향방문 사업, 군향우회 단합체육대회 실시다. 최동진 사무총장은 "남해군의 협조를 받아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귀농귀촌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우들 중 고향 남해로 귀촌할 마음이 있는 향우들에게 귀농 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사례를 답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귀향을 꿈꾸는 향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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