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5.5km, 경남도비 316억원 투입
남해군이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 구간 2차선 확장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연장 5.5km구간에 316억 원(도비 100%)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도로건설 재원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다랭이 마을로 향하는 길 중 하나로, 중앙선이 없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번 2차선 확장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면 남해스포츠파크·아난티남해·다랭이마을 간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망된다.
장충남 군수는 "남면 평산~선구 구간 도로 확장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며 "1024호선 다른 구간도 빠른 시일 내에 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경완 도의원은 지난해 10월 경남도의회 제398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21~2025년 경상남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남면 평산~선구 5.5km 구간확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선구~다랭이마을~석교 구간과 스포츠파크에서 평산으로 연결되는 구간도 다음 도로건설계획에 꼭 반영해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