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와 권리를 찾는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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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와 권리를 찾는 원년"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4.18 15:29
  • 호수 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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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남해군지회 제12차 정기총회 개최
월남전참전자회 남해군지회가 지난달 30일 보물섬남해한우프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호국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태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 남해군지회가 지난달 30일 보물섬남해한우프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호국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태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가 월남파병 제59주년을 맞이하고,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단체 승인을 받은 지 12년이 되는 올해 남해군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이 호국안보 결의를 다졌다.
 월남전참전자회 남해군지회(회장 김태석)가 지난달 30일 보물섬남해한우프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도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도 사업보고서 승인 건과 수입·지출결산서 승인 건, 2023년도 사업계획서 승인 건, 2023년도 수입·지출 예산서 승인 건 4개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베트남 전적지 순례 행사 등을 추진키로 결의했고, 월남전 특별보상 특별법 추진과 진상 규명법, 흔적남기기 사업 영상 기록물 제작, 유가족 회원 자격승계법 제정, 제1회 파병의 날 기념식, 오음리 파월 용사 만남의 광장 운영, 전적시 순례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키로 뜻을 모았다.
 김태석 회장은 "올해를 월남참전 전우의 화합단결로 참전자의 명예와 권리를 되찾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보훈 문화 확산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노병이지만 용맹스러운 월남참전용사의 기백을 잃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지키는 일에 앞장 서자"며 "어렵지만 계속해서 우리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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