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중학교 동문들이 지난 9일 상주중학교 운동장에서 2023 한마음체육대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상주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회가 별도로 운영돼오다가 지난해 11월 상주초·중연합총동창회(회장 정재주)를 출범하고 개최하는 첫 행사였다. 상주초·중 동문들에게는 새로운 의미를 갖는 이번 체육대회는 상주초 34회(1976년), 상주중 13회(1979년) 졸업생들이 주관기수가 되어 행사를 진행했다.

　정재주 연합총동창회장과 김준표 3413주관기수회장이 상주초·중학교의 교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고 김준표 주관기수회장이 개회선언을 하면서 기념식이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김준표 회장이 지난 2019년 한마음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박영숙 상주초 33회 주관기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정재주 총동창회장이 상주초등학교(교장 하남칠)와 상주중학교(교장 조용순)에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각각 전달해 동문들의 모교사랑을 보여줬다.
　정재주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상주초·중학교 연합총동창회는 동창회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동문들의 친목 도모와 유대 강화를 위해 출범했다"며 "동문들 모두 한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연합총동창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박 터트리기, 이어달리기, 2인3각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의 운동종목이 펼쳐졌으며, 노래자랑과 댄스 페스티벌,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김수연 시민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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