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주면향우회 하동 삼성궁 관람 후 연합총동창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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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상주면향우회 하동 삼성궁 관람 후 연합총동창회 참가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4.18 16:18
  • 호수 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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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동문과 향우들 고향행사 참여위해 1박 2일 고향방문

 재경상주면향우회(회장 이상철)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고향 상주를 방문 상주초·상주중 연합동창회주최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8일 오전 교대역에서 출발한 차량에는 김정태 재경상주면향우회 고문과 이상철 회장, 김성종 차기회장, 강계표 산악회장, 박남섭 전 산악회장 등 재경향우 20여명이 탑승해 고향으로 향했다.
 고향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나선 상주면향우들은 하동 삼성궁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위치한 삼성궁은 우리 민족의 뿌리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성전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상철 상주면향우회장의 제안으로 삼성궁을 관람한 재경향우들은 "빠듯한 일정 중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알찬 여행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고향 상주에 도착한 일행은 준비된 펜션에서 숙박 후 이튿날인 9일 상주초·중 연합동창회 주최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 체육대회는 상주초 34회, 상주중 13회 졸업생들의 모임인 상주 3413 동창회가 주관했다. 재경상주면향우회 사무국장인 김준표 향우가 주최 기수 회장을 맡고 있어 재경 향우들의 참여와 관심도 높았다.
 지난 몇 달간 행사를 준비해온 김준표 3413 동창회 회장은 "재경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행사가 무사히 끝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선·후배님과  고향 분들이 얼마나 많이 참여하실지 혹은 날씨가 안 도와주면 어떨지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날씨도 화창하고 고향분들을 포함한 많은 선후배님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향에서 진행된 행사였지만 재경향우들의 단합과 적극적인 참여가 빛났다. 체육대회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해 김준표 주관 기수회 회장과 김영의 총무가 많은 역할을 했으며 김도연 향우와 강계표 산악회 회장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었다. 
 이상철 재경향우회 회장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들이 만났다 헤어지는 간이역 같은 그리운 고향에서 선후배님과 함께하는 시간 정말 행복했다. 친구들과 관포지교를 만선으로 낚으며, 은모래속에 고이 숨겨둔 고향 사랑도 담아온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남겼으며 김정태 고문은 "일년 삼백육십오일 열두 달이 이날만 같으면 주름살이 사라질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겨 고향과 상주면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재경상주면향우회는 재경 향우회 중 가장 인원수가 적은 향우회지만 매달 산행을 진행해 친목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공연관람과 불우이웃돕기 선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만나면 즐거운 향우회를 만들고 있다. 재경상주면향우회는 다음 달인 5월 21일에는 관악역 근처 관악산펜션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단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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