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 대서, 대서초 동문들 새 회장 맞으며 화합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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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름 대서, 대서초 동문들 새 회장 맞으며 화합다져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04.24 11:53
  • 호수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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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길 이임회장(왼쪽)이 심현호 취임회장(오른쪽)에게 회기를 넘겼다.
김두길(왼쪽) 이임회장이 심현호(오른쪽) 취임회장에게 회기를 넘겼다.

 제39회 대서초등학교 총동문회와 한마음대회가 지난 16일 현 신용보증기금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총동문회는 대서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  제39회 동창회가 주관했으며 재부·재경 대서초등학교 동문회가 후원했다. 대서초등학교는 1949년 개교 이래 모두 2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제47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성명초등학교에 통폐합됐다. 대서초등학교 자리에는 현재 신용보증기금 기업지원센터가 들어서 있다.
 여윤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 밸리댄스, 한춤 공연이 흥을 돋궜고 박현수 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본격 시작됐다. 개회식 이후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에 이어 2022년 결산보고 승인의 건과 임원개선 안이 이의없이 가결됐다.
 김두길 이임회장은 "두 번의 임기를 채우고 새롭게 취임하는 회장에게 책임을 넘기게 됐다. 신임 심현호 회장은 능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대서인의 자랑. 부담없이 물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이기도 한 심현호 회장은 제21대 김두길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고 "역대회장님과 임원,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동문회 발전의 터를 다져온 김두길 회장과 임원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대서인의 빛나는 역사에 누를 끼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빛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동문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39회 동창회의 박소애 회장은 "우리가 뛰어 놀았던 대서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창시절의 그리움을 간직한 그 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모교를 잊지 말자"고 말했다.

 개회식과 정기총회 후에는 선후배 동문들 간 정다운 점심식사 시간이 있었고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 화합한마당이 열렸다. 동문회원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유자팀과 치자님, 비자팀, 감자팀과 원로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와 장애물릴레이, 오자미 넣기 등 명랑운동회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장충남 군수와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마을 주민, 향우 동문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한 가운데 김윤기 제20대 회장과 서형일 전 사무국장, 제17대 ·18대 김민철 전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고 김종로 동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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