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임시청사 개관 … 이전비용 계획보다 1억3천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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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회 임시청사 개관 … 이전비용 계획보다 1억3천만원 절감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4.28 15:50
  • 호수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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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8천만원 계획, 남해군·의회 8개월 논의 끝에 8억5천만원 투입
남해군의회 임시청사가 지난 17일 이전을 마치고 지난 24일 현판식과 기원제를 지냈다. 남해군의회 현판이 공개되는 순간이다. 〈사진제공: 하철환 남해군청 홍보팀 주무관〉
남해군의회 임시청사가 지난 17일 이전을 마치고 지난 24일 현판식과 기원제를 지냈다. 남해군의회 현판이 공개되는 순간이다. 〈사진제공: 하철환 남해군청 홍보팀 주무관〉

 남해군청 신축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남해군의회 청사가 이전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남해군의회는 지난 17일 임시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4일 의회 임시청사 정문 앞 도로에서 현판식과 기원제를 지냈다.
 의회는 24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부터 임시청사(남해읍 망운로9번길 2 / 군청 별관 옆)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시청사는 4층 규모로 본회의실, 상임위원회실, 사무실 등을 갖췄지만 본래 청사보다 공간이 협소한 상태다.
 특히 남해군과 의회는 2022년 8월, 의회 청사 이전을 앞두고 군민들로부터 "2~3년 사용할 공간인데 많은 예산이 투입하는 건 낭비"라는 비판 여론을 고려해, 사업비를 축소하고 적당한 부지와 건물을 찾기 위해 8개월간 협의를 거쳤다. 그 결과, 당초 계획했던 임시청사 이전 사업비인 9억8천만원은 약 1억3천만원을 절감한 8억5천만원으로 집행됐다.
 의원들은 "군청 신축 후 의회청사를 재이전하더라도, 현 임시청사를 허물지 않고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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