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마트에서 제철 `남해 농산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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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마트에서 제철 `남해 농산물` 판매한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4.28 16:25
  • 호수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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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마트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해군과 이마트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체결했다.
남해군과 이마트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체결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형마트로 손꼽히는 이마트(Everyday low price MART)에 남해군 제철 농산물의 판매와 홍보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남해군과 이마트는 지난 25일 서울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농산물 판매·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기준 이마트는 전국에 12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류해석 남해군 부군수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 이창융 유통지원과장 등과 이마트 곽대환 신선담당 등이 참석했고, 이마트와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현장에서 마늘종과 땅두릅, 머위, 친환경 양배추 등을 시범적으로 판매·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단일 작물에 대한 내용이 아닌 남해군 농작물에 전반적으로 해당되는 항으로,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남해군 농가들의 마늘, 단호박, 시금치 등 농작물 출하시기에 맞춰 이마트와 협의해 맞춤형 판매·홍보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당초 계획한대로 남해군 농작물을 1년 내내 전국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유통하는 연간 판매체계를 갖추게 됐다. 
 나아가, 이마트는 오는 6월 15일~18일까지 열리는 제18회 마늘한우축제와 10월 6일~8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도 영상과 배너 등으로 홍보에 나선다. 
 남해군과 이마트는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남해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남해군과 이마트의 호흡
 이에 앞서, 남해군과 이마트는 올해 2월 보물초 홍보를 위해 처음 손을 맞잡았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1개월간 보물초 구매욕구가 높은 매장 방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한 덕분에 총 물량 67.4톤, 수익은 2억6900만원을 올리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남해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노력한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뿐만 아니라 지앤푸드, CJ푸드빌과 같은 다양한 기업과 함께 상생의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대환 이마트 신선담당은 "이마트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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