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만이 진정한 명예다"라는 주제로 2022~2023년 서부경남 라이온들을 대표해 활동해온 김충국(임기 2022년 7월 1일~2023년 6월 30일) 총재가 많은 라이온들로부터 1년간 해온 수고에 대해 격려를 받았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2022-2023 제26회 지구연차대회가 지난달 2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연간 열리는 서부경남 라이온들의 가장 큰 축제인 만큼 이 자리에는 군부 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6개 군과 시부 진주·사천 2개 시의 라이온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각종 시상식과 1년 동안 김충국 총재 체제에서 펼쳐온 봉사실적이 발표됐다.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는 △고아·양노구호사업 96건 1억7900여만원 △불우이웃돕기 95건 2억여만원 △장학사업 38건 3240여만원 △사회공익사업 10건 1560여만원 △원호성금 18건 2500여만원 △기타봉사 65건 4200여만원 △재해의연금 11건 250여만원 △자연보호캠페인 124건 5460여만원 △LCIF기금 기탁 325건 1억3천여만원 등 총 782건 6억8660여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원 수 75명을 증가시키고 LCIF기금 10만불 조성과 1인당 50달러(현 시세 약 67만원) 기탁을 달성했으며, 직책별 실무교육을 통해 실무형 교육 강사를 양성했다. 또한 각종 캠페인 증가와 라이온스 회원증 발급, 누리집(홈페이지) 새단장 등을 통해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라이온스협회 홍보에도 힘썼다.
　김충국 총재는 "봉사만이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진정한 명예라는 생각으로 단위클럽의 봉사현장을 회원과 함께 호흡해왔다"며 "355-E지구 55개 클럽 라이온들의 참여와 협조로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많은 봉사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7월부터는 새로운 총재 체제 하에 저 또한 라이온의 한 구성원으로서 제게 부여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2023-2024 지구총재는 박영식 진주백합라이온스클럽 회장이 당선됐고, 제1부총재는 이순일 진주이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선출됐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