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사랑하는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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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사랑하는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펼쳐져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5.09 12:08
  • 호수 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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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남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장애인·비장애인 선수단·봉사자 500여명 남해에 운집
제5회 경남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지난달 28~29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제5회 경남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지난달 28~29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전국에서 탁구를 사랑하는 장애인·비장애인들이 남해군에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제5회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지난달 28~29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시·도(제주·세종시 미참가)에서 장애인 탁구선수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남해군 해양초등학교 16회 졸업생인 주영대(경남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각 성별로 구분해 1~5체급(휠체어), 6~10체급(지체), 11체급(지적), DF체급(청각) 개인단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규정은 국제탁구연맹 경기규정을, 경기운영은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규정을 준수했으며 랭킹점수는 60점이 주어졌다.
 대회 결과, 주영대 선수는 남자 1체급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현재 장애인 탁구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세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영대 선수의 2위가 나쁜 기록은 아니다. 1위는 김현숙(울산) 선수가 차지했다.
 조민수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장은 "남해군은 보물섬이라 불리는 관광도시로써 경기뿐만 아니라 보물을 찾듯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며 "스포츠인의 정신을 발휘해 서로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장애인탁구협회와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군의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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